1. 한화(방산)부스
한화의 고체 소형발사체 계획안 |
Q : 이 발사체 형태로 개발될 예정인가?
A : 아니다. 이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전부터 개발되어오던 컨셉안 중 일부를 가져온 것이다. 따라서 이대로 개발되는것은 아니다.
Q : 최근에 국과연이 우주발사체용 75톤급 대형 고체로켓모터 연소시험을 공개했다. 소문상으로는 고체 우주발사체에 100톤급 1단, 30톤급 2단 모터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전시물이 없는것같다. 혹시 비닉사업으로 분류되나??
A : 그렇다. 아무래도 국과연이 주관이 되어 진행중인 사업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정보를 얻긴 긴 어려울것이다. 우리도 그에 대해서 답을 해주기가 곤란하다.
KSLV-I 나로호 킥모터 |
Q : 그렇다면 직원님이 생각하시기에 그러한 대형 고체로켓모터에는 MNTVC 방식이 좋아보이는가 아니면 제트 베인 방식이 좋아보이는가? 제트 베인을 사용하는 고체 우주발사체로는 이스라엘의 샤비트가 있다.
A : MNTVC가 좋다. 제트 베인은 작동시간이 짧은 전술급 유도무기에는 사용하는데 좋지만 아무래도 고온/고압의 가스에 잠겨 작동하는것이기 때문에 삭마가 극심하다. 작동 시간이 긴 우주발사체용 고체로켓모터에는 MNTVC가 더 적절해보인다. 한화(방산)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MNTVC용 플렉시블 씰을 공급받는다.
Q : 일본의 H-IIA/B용 SRB-A같은 대형 고체로켓 모터를 제작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가?
A : (자신있게)물론! 기술력이 없는건 절대로 아니다. 만들 기술력 자체는 이미 보유중이다.
Q : 고체 우주발사체에 대해서 더 궁금한 것이 있는데 상단 구성을 어떻게 할것인가? 엡실론과 샤비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고체 우주발사체들에는 PBS 가 존재한다. 그리고 한화가 2024년까지 위성용 이원추진제 추력기를 개발할것이라고 안다.
A : PBS를 적용할것이다. 한화는 지난 90년대부터 위성용 단일추진제 추력기를 개발해 왔다. 옆에 보이는(사진을 찍지 않았다)전시물이 관련된 제품들이다. 이걸 이용해서 PBS를 구성할것이다.
끝으로 앞에 계시던 직원 분께 '독성 추진제 다루다 중독되어 작고하신분들 몇분 계신걸로 안다. 조심히 연구해라' 라는 우려스러운 말을 하니까 '걱정마라 안전하게 연구할것이고 조심하겠다' 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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